이번 해외문화 체험활동은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문화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계기로 견문을 넓히고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가까운 나라 일본을 알기 위해 대학을 방문하고 일본 고등학교 영어수업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토대학의 한국유학생의 안내로 대학캠퍼스를 돌아보며 진로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음날에는 아카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영어시간에 모둠별로 ‘세계의 다른 문화’라는 주제로 서로의 문화를 영어로 소개한 뒤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여행 코스가 너무 알차고 좋았다. 특히 대학교 방문과 고등학교 방문으로 만나게 되었던 유학생과 일본 아카시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뜻깊었다. 이렇게 많은 배움을 얻게 해준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양고 배경환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좀 더 넓고 긴 안목으로 인생을 설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골고루 받아 의미 있는 사업을 고민하고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