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체육계 지도자 성폭력 비위 근절 다짐
경남 체육계 지도자 성폭력 비위 근절 다짐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1.23 19:07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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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임명장 수여후 결의문 낭독…“공정한 스포츠정신 앞장설 것”

▲ 경남도체육회는 23일 도체육회 사무처에서 소속 지도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스포츠 (성)폭력 자정결의 다짐대회 개최했다.
경남도체육회(회장 김경수)는 23일 도체육회 사무처에서 소속 지도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스포츠 (성)폭력 자정결의 다짐대회를 통해 공정한 스포츠정신과 체육계 (성)폭력 근절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김도헌 경남과기대 정구 지도자 등 16개 종목 18명의 체육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9년 연속 상위권 달성을 위한 필승 다짐과 함께 최근 불거진 선수에 대한 (성)폭력 사태와 관련하여 체육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비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자정 결의문을 낭독했다.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경남이 올해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도 상위권을 달성하여 경남체육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며 “체육회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는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체육계 (성)폭력 사태와 관련하여 경남 체육지도자들이 앞장서서 각종 비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체육회 소속 지도자 18명은 도내 학생 선수를 비롯한 대학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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