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초계면 자원봉사회 목욕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합천 초계면 자원봉사회 목욕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01.27 18:4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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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
 

합천군 초계면 자원봉사회(회장 이애숙)에서는 지난 24일 회원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계 수림탕에서 홀로 어렵게 사시는 저소득노인 50명을 모시고 ‘사랑의 목욕봉사’를 펼쳐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목욕을 하고 나온 한 어른신은 "다리가 불편하고 집이 낡아 목욕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좋은 시간을 가지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진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초계면 자원봉사회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부축하고 등을 밀어주었다. 또한 목욕을 마친 어르신들을 위하여 정성을 다해 준비한 점심과 다과를 대접하여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를 만들었다.

또한 자원봉사회에서는 관내 독거노인 식사배달사업으로 매월 밑반찬을 마련하여 전달하고 생신차려드리기,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김장을 담가 전달하는 등 다양한 복지시책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목욕봉사에 참석한 강창념 초계면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계셔서 목욕을 가고 싶어도 못 가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하여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언제나 지역사회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초계면 자원봉사회 회원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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