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농민들의 바램은 무엇일까?
현장에서-농민들의 바램은 무엇일까?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1.28 19:4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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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회/서부취재 본부장(사천)
 

구경회/서부취재 본부장(사천)-농민들의 바램은 무엇일까?


사천시에 거주하는 대부분 주민들은 농사에 종사하고 오로지 농사에만 전념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의 농꾼들로서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토지를 가꾸며 지금도 올해의 농사를 걱정하며 어떻게 하면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을까 걱정하며 살아가는 농부들이다.

그러나 고생 끝에 얻은 농작물의 소비가 문제이다. 물론 농협에서 벼를 수매해 주어서 다행이지만 농협 자체에서도 수매한 벼를 판매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는 않다. 이러다보니 수확한 물량은 많으나 수매할 양이 많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농민의 한맺힌 소리를 들어보자, 면내에 각 기업들이 많이 있는데 농민들의 한숨소리를 듣는다면 기업체 구내식당에서 우리가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한다면 소비가 늘어날 것은 불 보듯 뻔한데 외면하는 곳이 많다며 우리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각기업체에서 소비를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어느 시군이나 만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생활하는 곳의 농산물을 소비한다면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농협에서도 물론 판매를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 하겠지만 다시 한 번 우리농산물 소비를 일깨워주는 것이 상부상조하는 길이 아닌가 싶다.

지금도 농촌의 일상은 어느곳이든 같을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옛날 농촌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지금 이시간에도 각자의 집에는 컴퓨터 앞을 지키고 있는지도 모른 그민큼 환경도 바뀌어 가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질의 농산물을 생산할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농민들이다.

바라고 싶은 것이 있다면 기업을 하는 업체에서는 내가 생활하고있는 곳의 농산물을 구입하여 소비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렇게 함으로서 농민과 농협이 자기가 할일들을 더욱 더 열심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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