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문장학회는 지난 26일 진양도서관3층 광문장학회 사무실에서 경상대학교 남광식 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14명과, 문산읍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5명, 중학생 5명 총 24명에게 1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문산읍 기관장 및 지역 시의원, 광문장학회 임원과 후원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훈훈한 정이 넘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장학금은 대학생에게는 각 100만원, 고등학생 각 50만원, 중학생에게 각 30만원이 지급됐다.

(재)광문장학회는 지난 1987년에 부동산 1억2000만원으로 설립되어, 뜻있는 지역민들로부터 매년 기부금을 후원받아 운영된다.

현재까지 조성된 기부금은 총 7억600만원으로 1987년부터 33년간 총 1617명에게 5억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광문장학회 황인고 이사장은 “문산읍내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허철종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