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훈비 무사고 금자탑 “안전비행은 계속 된다”
3훈비 무사고 금자탑 “안전비행은 계속 된다”
  • 구경회기자
  • 승인 2019.01.28 19:49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행단 30만 시간 무사고 비행…국방부장관 부대표창

215대대·217대대 무사고 비행으로 참모총장 부대표창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은 28일 공중기동정찰사령관 김정일 소장 주관 하에 3훈비 및 예하 제215비행교육대대(이하 215대대)와 제217비행교육대대(이하 217대대)의 무사고 비행 기록 달성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3훈비 3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2003년 11월 14일부터 2018년 11월 26일까지 15년 간 수립한 것이며, 215대대의 19만 시간 무사고 기록은 1987년 9월 30일부터 2018년 12월 26일까지 31년 3개월 간 수립하였다. 217대대의 9만 시간 무사고 기록은 2000년 6월 15일 대대 창설 이래 KT-1을 최초 전력화하여 2018년 12월 13일까지 18년 6개월 간 운용하여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3훈비의 30만 시간 기록은 국내 기술로 제작된 KT-1 항공기를 운용하여 수립한 것으로 KT-1 항공기가 기본과정 훈련기로서 우수성과 안전성을 대·내외에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KT-1 항공기 주기검사 공정 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 등 무사고 비행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정비를 통하여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3훈비 국방부장관 부대표창, 215·217대대의 참모총장 부대표창과 김현조 중령(학군 24기) 등 12명이 개인 표창을 수상하였다.

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한 215대대 비행교관 정준영 소령(진)(공사57기)은 “이번 무사고 기록 수립은 지금까지 3훈비에서 계셨던 많은 선·후배, 동료들의 노력과 땀이 만들어낸 결과라 생각한다.”며 “이번 무사고 기록은 단순한 기록수립보다 새로운 안전 기록을 위한 도전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주 임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구경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