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창원성산 보선에 사활…이정미 대표 ‘창원에 상주’
정의당, 창원성산 보선에 사활…이정미 대표 ‘창원에 상주’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1.28 19:4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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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후보, 고 노회찬 전 의원 지역구 회복에 총력

정의당이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을 창원성산구 4·3보궐선거 후보로 선출하고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8일 “여영국 후보 당선을 위해 설 이후 창원에 집을 얻어 상주하면서 선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설 연휴 하루 전인 2월 1일 다시 창원을 찾아 창원중앙역, 전통시장 등에서 설 인사를 한다.

여 후보 후원회장인 심상정 의원은 30일 창원으로 내려와 후원회 발족식에 참여한다.

창원성산구는 고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다.

정의당이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사활을 건 것은 이곳에서 승리하면 6개의 의석을 확보해 민주평화당(14명)과 공동 교섭단체를 다시 구성해 각종 개혁 입법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정의당은 민주평화당과 공동 교섭단체를 했을 때 국회 특수활동비를 폐지했다”며 “여 후보가 당선되면 의원들이 꼼수로 세비를 인상하지 못하게 하고 관광성 해외연수를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게 하는 등 국회 개혁 2탄으로 셀프금지 3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영국 후보는 “당원들 압도적 지지로 고 노회찬 의원 빈자리를 채울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며 “노 전 의원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창원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후보 확정 소감을 밝혔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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