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액 1만원 인상…11월 30일까지 신청하여 연말까지 사용 가능
창녕군은 내달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문화향유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연·영화·전시 관람, 음반·도서 구입, 숙박, 운송수단,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 관광, 체육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원액이 연간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됐으며 영화관, 놀이공원, 지역축제에 한해 현장에서 판매하는 식음료(팝콘, 즉석식품 등) 및 체육시설(헬스, 복싱, 요가, 에어로빅 등) 월 회원권 구입도 허용된다.
신청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카드를 발급 받아 12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읍·면사무소를 방문할 때 예전에 쓰던 카드를 가지고 가면 재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또한 3월 1일부터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에 전화하여 읍·면사무소 방문 없이 재충전이 가능해진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에는 가맹점이 많지 않아 사용이 어렵지만, 철도, 고속·시외버스 및 우리 군 문화예술회관, 산토끼노래동산, 부곡온천 가맹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므로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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