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KTX 확정에 경남 전역 축제 분위기
서부경남KTX 확정에 경남 전역 축제 분위기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1.29 19:22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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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사천 통영 거제 상공회의소는 29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예비타당조사가 면제되어 국자재정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경남 균형발전 촉진ㆍ서부경남 개발 견인 기대
2022년 착공, 지역경제 활성화ㆍ성장동력 기여

경남도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29일 최종 확정되면서 경남전역에서는 예타 면제를 환영하는 대형 펼침막과 현수막 등이 등장하는 등 온통 축제 분위기다.

진주 사천 통영 거제 상공회의소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그동안 서부경남은 물론 경남 전역은 교통오지라는 오명과 함께 계속해서 낙후될 수밖에 없었으며 최근 지역 조선업 등 침체로 인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경제가 악화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위기에 이르렀다”며“남부내륙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가 국무회의에서 면제 되어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금대호 진주상의 회장은 “한마디로 5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쾌감이다. 경남이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진 만큼 경제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착공하고, 공기단축을 비롯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국토균형개발과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재경 의원(자유한국당 진주을)은 “험난했던 과정들이 있었지만 남부내륙선 착공에 새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하며, 예타면제가 선심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조기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사업시행과정 등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잘 이겨내고 오늘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대출 의원(자유한국당 진주갑)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남부내륙철도사업 예타 면제를 환영하며,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성장 동력의 축으로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면서, “남부내륙철도가 국가 균형발전 및 서부경남 활성화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촉구에 함께해 주신 36만 진주시민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대승적 결단에 36만 진주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서부경남KTX 개통은 수도권과 진주를 2시간 생활권으로 형성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보편적 교통 복지의 실현이다.”고 말하고, “대규모 SOC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거제시는 “남부내륙철도 예타 면제 발표와 관련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의지를 적극 지지하며 크게 환영한다”며 “남부내륙철도의 시작이자 더 나아가 남북경협을 통한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점이 거제고 KTX개통을 통해 지역경제회복과 1000만관광 거제로의 획기적인 전환을 위해 열심히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서부경남KTX의 임기 내 착공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며 “이는 통영시는 물론 경남 서부지역의 비약적인 발전을 의미한다”며“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관광· 레저· 힐링산업 등 통영시의 발전 그랜드 비전을 빠른 시일 내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과 고성역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화려했던 고성군이 다시 부활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남부내륙철도 건설이라는 그 역사적 순간에 군민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환영했다.

합천군은 “오랜 숙원사업인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한다는 결정에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됐다. 합천에서 서울까지 2시간 여 만에 왕래하게 되어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를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삼아 더욱 발전할 합천군을 군민여러분과 함께 꿈꾸겠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김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건설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결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지역 균형 성장과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사업(이하 서부경남 KTX)에 대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는 경남도민 모두 크게 환영할 결정이다”며 “대규모 SOC 사업인 만큼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은 물론이고 경남의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경남도당은 서부경남 KTX가 완공되는 순간까지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서남부발전협의회(회장 김진수)도 이날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KTX사업의 정부 재정사업 결정을 크게 환영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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