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제작한 수세미 판매액 30만원
산엔청복지관 직업적응훈련생들이 지난해 ‘제5회 산청군 복지박람회’에서 모은 모금액을 30일 산청군에 전달했다.
산엔청복지관은 취업 욕구를 가진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직업적응훈련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금액은 직업적응훈련생들이 직업훈련을 통해 직접 제작한 수세미를 지난해 열린‘제5회 산청군 복지박람회’행사 때 판매한 금액을 모금한 것이다.
한 직업적응훈련반 참여자는 “이번 성금전달을 계기로 자립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고 이웃사랑도 베푸는 일석이조의 소중한 체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활동으로 직업적응훈련반 장애인들이 지역주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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