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도내 유일 전기버스업체 시승행사
함양군 도내 유일 전기버스업체 시승행사
  • 박철기자
  • 승인 2019.01.30 19:4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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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에디슨모터스 친환경버스 시승, 견학
 

함양군은 29일 오후 3시 함양군 소재 도내 유일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에디슨모터스(주)에서 생산한 전기버스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승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관내 유관기관 대표 등 30여명이 함께 업체를 둘러봤다.

이번 시승식은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정책과 미세먼지 저감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버스의 우수성과 편의성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행복주택 기공식 행사장에서 전기버스에 탑승해 지곡면사무소, 봉곡마을 입구, 안의교차로를 거쳐 에디슨모터스가 위치한 함양일반산업단지까지 약 50분간을 시승했다. 이어 생산업체를 방문해 회사 소개 및 전기버스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에디슨모터스는 도내 유일하게 우리 군에서 우수한 전기버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 군에서도 올해 도내 군단위 최초로 전기버스 구입 계획이다. 군 의회와 기관단체에서도 힘을 실어주시고, 군민 모두가 홍보대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서 군수는 “타 시·도에선 우리 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기버스를 구입하고 있으나, 경남도내에는 보급실적이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15일 ‘민선7기 제2차 시장·군수 정책회의’에 참석해 이러한 부분에 대해 도지사 및 시장.군수 등 참석자들에게 도내 전기버스 보급 확대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남도에서도 지난해 에디슨모터스 공장 현장을 방문해 전기버스 보급확대를 위한 현황설명 및 애로사항을 건의받고 향후 자체지원방안 및 향후 보급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에디슨모터스(주)는 현재 185명을 고용 중으로, 앞으로 2동의 공장을 증설하고 4월중에는 65명을 채용해 25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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