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유기한우 전국 첫 GOLD HACCP 획득
산청 유기한우 전국 첫 GOLD HACCP 획득
  • 양성범기자
  • 승인 2019.01.30 19:4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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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자연순환농업영농조합법인 인증 증정식 개최

유기한우 제품 생산 농업법인인 ‘산청자연순환농업영농조합법인’이 유기한우 부문에서 전국 처음으로 안전관리 통합인증(GOLD HACCP)을 획득했다.


산청군은 30일 차황면사무소에서 이재근 산청군수, 이만규 산청군의회의장, 박우범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천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영암지역본부장, 유기한우 사육농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 통합인증서 증정식을 개최했다.

안전관리 통합인증 제도는 축산물의 생산, 도축, 가공, 유통, 판매 등 농장부터 식탁까지 전 과정을 HACCP시스템으로 적용·관리하는 제도다.

보다 안전하게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제도로 각 단계별로 HACCP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HACCP보다도 더 철저하게 관리돼야 한다.

산청 유기한우는 지난 2006년 자연순환농업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하고 청정하고 안전한 한우를 생산해 왔다.

TMR사료공장, 산청청정골축산, ㈜산청자연식품 가공공장을 설립해 곰탕과 떡갈비, 다짐육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등에 계약판매해 연간 약 9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날 증정식에 참석한 이재근 군수는 “농업법인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 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 그간의 노력에 아낌없는 격려와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산청 유기한우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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