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원격조종 가능한 첨단양묘장 등장
창원에 원격조종 가능한 첨단양묘장 등장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1.30 19:40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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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농업기술센터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2개동 신축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는 40여년동안 사용한 양묘장의 노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원격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현대식 내재해형 첨단 시설하우스 2개동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년에 걸쳐 추진하며, 설계용역을 거쳐 5월 초 신축공사를 시작으로 8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신규로 설치되는 첨단 시설하우스는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설 내외의 환경변화에 따른 변화를 감지해 최적의 작물생육환경을 자동 조절할 수 있으며, 구역별로 세분화된 관수설비로 자동으로 작물에 수분을 공급하는 첨단 사양이 적용된다.

원거리에서도 생육단계별 환경 관리·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온실로 신축해 관내의 주요 가로화단 등에 식재되는 꽃들의 사계절 안정적 육묘와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고품격 국화작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온실 내·외부 환경 감지센서와 지속적인 온실 환경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설 내 복합 환경제어 시스템 구축과 함께 흐린 날 광량부족을 해결 할 보광설비, 하절기 고온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차광과 미스트, 동절기 월동작물의 원활한 생육을 위한 난방설비 등 생육환경제어 설비를 추가로 설치한다.

황규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산양묘장의 현대화된 시설하우스에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인근 농가의 시설하우스 현대화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첨단온실의 보급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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