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맞아 경남도내의 학교·교육기관 등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경남도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도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단설유치원, 소속 도서관, 교육지원청 등 총 839곳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장 개방 학교와 교육기관은 경남도교육청(www.gne.go.kr), 정부24(www.gov.kr),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사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학교(기관)는 제외됐다.
무료 개방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이 없어, 이용자들은 차량 보호와 긴급한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기고, 이중주차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 학교와 교육기관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해야 한다.
엄분엽 재정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더 많은 학교가 주차시설을 개방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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