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망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진주시 유망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1.30 19:40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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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제품 홍보 위한 공격적 해외 마케팅 등

진주시는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종합무역사절단 파견과 국제박람회 개별참가업체 지원, 해외지사화사업, 해외 마케팅 홍보물 제작, 외국어 통·번역, 수출보험료 지원 등 8개 분야에 3억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으로 각각 공략지역에 맞춤형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수한 기계부품, 진주실크, 우주항공산업 등 진주시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적극적인 세일즈 마케팅을 펼쳐 관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작년 10월엔 미국, 에콰도르, 페루에서 해외 세일즈를 펼친 진주시 종합 무역사절단이 시 수출 주력품목인 자동차 및 중장비 부품류, 실크 등에 걸쳐 맞춤형·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결과 157만 불 수출협약 성과를 거뒀다. 이에 진주시는 올해 더욱 더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대폭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유명 국제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시 개별 박람회 참가비 지원금 한도액을 국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높이고, 국외는 지역별 300~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했던 것을 500만원으로 동일하게 확대 지원한다.

그리고 해외에 지사를 설립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해외무역관이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증진을 지원하는 해외지사화사업과 무역 거래 시 발생되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수출활동 보장을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미주 등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국 다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 샘플, 외국어 카탈로그, 홈페이지, 동영상 제작 등에 작년보다 2000만원 늘어난 4000만원을 지원하고 이외에도 수출기업 통번역 지원 및 수출기업 워크숍 개최 등에도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수출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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