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까지 2만여명 방문…2월에도 동계훈련 줄이어
스포츠메카 보물섬 남해가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뜨겁다.남해군은 1월초 초중 스토브리그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수년째 남해를 방문하고 있는 프로축구팀 등 야구, 테니스, 육상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월말까지 2만여명이 전지훈련 차 남해를 방문했고 2월에도 경남FC, 아산무궁화, 대전코레일, 천안시청, 청주시청 등 군내 모든 축구구장 예약이 완료되는 등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 차 남해를 방문하는 모든 팀들이 ‘Sports!! Dare to Dreams. from 보물섬 남해!!’ 라는 우리 지역의 슬로건처럼 남해에서 꿈꾸고, 그 꿈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그동안 쌓아온 스포츠마케팅 노하우와 겨울철 온난한 기후, 최고의 천연잔디 등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꾸준한 전지훈련 유치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올해 300개팀 4만여명을 목표로 노력 중이다.
또한 구장 조명탑 설치와 전지훈련팀 전용 웨이트트레이닝 시설을 마련하는 등 인프라 구축 및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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