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버스노동자 최저임금 보장하라
진주시는 버스노동자 최저임금 보장하라
  • 최원 수습기자
  • 승인 2019.01.31 19:26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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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행동 삼성교통노조 파업투쟁 연대

▲ 진주시민행동은 31일 오후 2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삼성교통 파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는 버스노동자의 최저임금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진주시내버스 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민단체들이 삼성교통 파업의 원인인 진주시가 위법하고 편파적인 교통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진주시민행동은 31일 오후 2시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삼성교통 파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는 버스노동자의 최저임금을 보장하고 투명한 교통행정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내버스 파업사태가 10일을 넘기며 장기화되고 있다,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은 진주시의 잘못된 인건비 산정이며 위법하고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진주시 교통행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파업으로 인한 시내버스 대체 운행에 따른 정류장 무단 통과, 장시간 운행 정지, 교대근무를 하지 않고, 며칠씩 연속근무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 사태가 장기화되는 것은 피해와 후과를 키울 뿐이며, 시는 삼성교통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고, 부산교통의 불법행위와 교통행정의 적폐를 과감하게 청산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안전과 시내버스 노동자들의 권리와 생존권을 위해 삼성교통노조의 파업 투쟁에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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