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경제 살리기 로드맵 완성
허성무 창원경제 살리기 로드맵 완성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2.06 18:32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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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대책·투자유치 계획·내수·수출 활성화 방안 발표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월2일 신년사에서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민선7기 일자리 종합대책’, ‘2019년 투자유치종합계획’을 발표했고 30일 ‘내수·수출 활성화 방안’ 발표함으로써 창원경제 살리기 로드맵을 완성했다.


장기 침체로 말미암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창원경제에 반드시 반전의 물꼬를 만들어 경제부흥이 시작되고 있다는 희망을 시민들에게 주기 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경제 살리기 이정표를 만든 것이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로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까지 창원지역 산단의 총 고용인원 17만명, 생산액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주력산업인 제조업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산업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수소, 방위, 항공, 로봇, ICT기계융합, 스마트산업단지, 소재산업의 6개 분야, 132개 사업에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신성장동력 육성’, ‘혁신역량 강화’, ‘산업기반 강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로 ‘민선7기 일자리 종합대책’을 통해 2026년까지 일자리 14만4000개를 창출한다.

공공부문에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노인, 취약계층, 직접일자리(공공근로 등), 창업 등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10만8000개, 민간부문에 기업·투자 유치, 신성장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사회적경제 육성, 생활SOC투자 등 창원형 혁신성장 3만 6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셋째로 ‘2019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통해 올해 1조2000억원의 공격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한국GM 창원공장과 LG창원 제1공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내 주요 기업의 신증설 투자를 유도하고, ‘산단별 투자동향 분석에 따른 타깃별 투자유치’, ‘투자유치 시스템 및 홍보·마케팅 강화로 투자유치 확대’, 및 ‘관광·서비스산업 인프라 확산’ 3대 전략을 선정했다.

넷째로, 제로페이 110프로젝트(가맹점 1만, 사용자 10만), 동반성장협력자금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4400억원 자금지원, 창원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통해 내수 진작활성화를 추진한다.

제로페이 110프로젝트(가맹점 1만, 사용자 10만)는 집중홍보기간운영, 제로페이 활성화 존(zone)’ 구청별 1개소 조성, 제로페이 이용 캠페인 전개, 소비자 이용 확대 방안 발굴, 창원사랑상품권 제로페이 이용 등을 통해 제로페이 보편화를 도모한다.

동반성장협력자금은 2021년까지 2000억원 조성이 목표로 지난해 하반기에 400억원을 조성했고, 올해는 300억원을 조성해 2월부터 대출을 실시한다. 올해는 지원한도를 제조업체 5억원(기존 3억), 소상공인 1억원(기존 5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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