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고려요양병원 설날 경로잔치 성황리 개최
합천고려요양병원 설날 경로잔치 성황리 개최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02.06 18:32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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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어르신 가족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잔치
▲ 합천고려요양병원은 설날인 5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 경로잔치를 열어 호평을 얻었다.

합천고려요양병원(병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김강훈)은 설날인 5일 오후 2시 1층 로비에서 경로잔치를 열어 호평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 출신인 윤재옥(대구 달서을) 국회의원,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 강석정 전 합천군수, 주영길 합천축협조합장, 추찬식 대양면장, 장문철 합천유통대표이사 윤부한 파평윤씨 합천군화수회장, 서정홍 합천신협 이사장, 윤재호 합천고려요양병원 장장을 비롯해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 등 200여명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경로잔치는 윤재호 장장이 지난해까지 8년째 고향인 대양면 안금리 경로당에서 열고 있는 주민위안잔치를 올해는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요양병원에서 입원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윤재호 장장은 “지금까지 치매 등으로 고생하는 분이 요양원에 한번 입원하면 두번 다시 집에 못가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것을 탈피하기 위해 제가 몸담은 직장에서 경로잔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회의원(합천군 덕곡면 출신)은 “제 지역구는 아니지만 제 고향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하루빨리 쾌유를 하셔서 오는 추석에는 댁에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석정 전 군수는 “지난 샛별공연단 공연때 보다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시고 밝은 모습로 뵙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 대양면 출신의 가수 수연(대구여성가요제 대상)양과 합천 출신 가수인 후니가 흥겨운 노래를 선사해 어르신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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