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경남도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2.06 18:3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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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시행…건강·급식문제 대처

경남도는 어린이 식생활 개선과 영양 수준 향상을 위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계획’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계획은 식습관 변화로 인한 과체중, 비만 등 어린이 건강문제와 비위생적이고 부실한 급식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식생활 바탕을 이루는 식품안전 강화 ▲어린이의 전반적 생활공간 관리 ▲안전과 영양을 책임지는 급식관리 ▲식생활을 변화시키는 교육 등 4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도는 경남도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학교 매점이나 학원가는 물론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분식점, 문구점 등에 전담관리원을 배치해 월 1회 위생 안전 지도·점검을 벌인다.

위해가 우려되는 식품은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여름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점검도 한다.

특히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급식시설의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3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로써 도내 전 시·군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되며 운영에 53억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학교급식 나트륨과 당류 저감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교육청, 영양사회 등 관련 단체와 각종 식생활 안전·영양관리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며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최용남 도 식품의약과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엄격한 식품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빈틈없는 위생·영양관리로 안전한 급식문화 정착과 올바른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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