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랑의 온도 2년 연속 100도 달성 실패
경남 사랑의 온도 2년 연속 100도 달성 실패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2.06 18:3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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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5도 상승한 88도 머물러
 

경남지역 사랑의 온도가 2년 연속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100℃를 밑돌았다.


5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0여 일간 진행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서 모금목표액 92억6000만원에 11억1000여만원이 모자란 81억5000여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가 8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희망 2018 나눔 캠페인’때 모금된 76억7000여만원(82.9℃) 보다 4억8000여만원의 성금이 증가했으나 2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 달성에 실패했다.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조선·기계·철강 등 경남지역 산업의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기업들의 기부액 축소 및 참여율 저하, 고액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 감소 등 기업 및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가 줄어든 결과”라며 “그러나 익명의 나눔천사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경남도민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9나눔캠페인 종료 후에도 연중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나눔의 손길에 참여하고자 하는 도민은 사랑의 계좌 (농협 301-0032-9329-11 / 경남은행 511-32-0000343 (예금주 : 경상남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현금 뿐만 아니라 현물기탁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55-270-6700)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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