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구제역·AI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창원시 구제역·AI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2.07 19:0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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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발생지역이지만 전국적 확산·잠복기간 감안해 선제 대응
▲ 창원시는 지난 2일부터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구제역과 AI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총력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다.

창원시는 최근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AI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총력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창원시 재난종합상황실에 설치됐으며, 허성무 창원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제2부시장을 차장, 안전건설교통국장을 총괄지원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을 통제관으로 해 종합상황반 등 10개반 17개 협업부서 27명으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종합상황반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총괄(시민안전과)하고, 구제역·AI 방역대책본부 기능 수행과 발생 시 수습 총괄(농업정책과)하며, 기타 실무반은 인명구조, 환경관리,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 담당업무별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창원시는 현재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국적으로 확산 및 잠복기간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해 예찰활동 강화, 거점소독시설 설치 운영, 가축 사육농가 및 주남저수지 일대 방역활동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단 한건의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구제역, AI 대비 관련 대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으로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예찰과 방역활동 등을 철저히 해 적극적인 예방과 대처를 해달라”고 말했다. 또 예방을 위해 발생지역 방문자제, 가축이동 제한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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