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회서비스원 설립 박차
경남 사회서비스원 설립 박차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2.10 19:38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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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설립 공청회 개최…오는 5월 출범 계획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


도는 11일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강당에서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설립은 국·공립복지시설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 사회서비스의 질 높은 일자리 확충 등을 목표로 한 국정과제이고 도의 핵심과제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사회서비스원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설문조사와 사회서비스원 설립 추진협의체 회의도 가졌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사회서비스원 설립 관련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또 전문가 FGI(표적집단 면접법·소수의 응답자와 집중 대화를 통해 정보를 찾아내는 면접조사), 이해관계자 워크숍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기로 했다.

공청회는 변성미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자원과 서기관이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원 설립·운영방안’, 경남미래사회연구원 소속 김경훈 연구원이 ‘경남도 사회서비스원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발표한다.

도는 사회서비스원 설립으로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책임성 확보, 지역·시설 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할 방침이다. 사회서비스원은 설립 후 신규 설치되는 국·공립시설, 위·수탁 기간 만료 시설, 위법이나 불법이 발생해 평가결과가 저조한 시설 등을 운영한다.

윤인국 도 복지보건국장은 “사회서비스원은 공청회로 의견을 수렴한 후 보건복지부의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오는 5월에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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