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양산이어 통영·함양에도 전기버스 달린다
창원·양산이어 통영·함양에도 전기버스 달린다
  • 노수윤·박철기자
  • 승인 2019.02.11 19:07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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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통영 2대·함양 1대 등 4개 시·군에 전기버스 30대 보급

창원과 양산에 이어 통영과 함양에서도 전기버스가 운행된다.


또 전기승용차도 올해 1281대 보급하는 등 전기차 운행을 대폭 확대한다.

경남도는 11일 전기버스 제작 업체인 에디슨모터스 함양 본사에서 친환경 자동차 보급계획 설명회를 열고 올해 창원시에 전기버스 20대, 양산시에 7대, 통영시 2대, 함양군 1대 등 모두 30대를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전기버스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창원시에 16대, 양산시에 3대 등 19대가 보급됐다.

이 중 7대가 운행 중이고 나머지 12대는 차량을 제작 중이다.

올해 30대의 전기버스가 보급되면 도내 전기버스는 모두 49대로 늘어난다. 특히 함양군을 시작으로 군 지역에도 전기버스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기승용차는 모두 1281대가 공급된다. 창원시가 570대로 가장 많고 김해 170대, 양산 158대, 진주 90대 등이다.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은 국비의 경우 대당 900만원으로 지난해 1200만원보다 300만원이 줄었고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그러나 도비는 지난해와 같이 대당 300만원 정액 지원한다. 시·군비는 ▲진주·김해·남해·산청·합천이 500만원 ▲창원·양산이 400만원 ▲나머지 시·군은 300만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도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1년부터 전기차 보급을 시작해 2014년부터 민간으로 확대했다. 2017년 말까지 895대였으나 지난해 1075대를 보급해 현재 1970대가 운행되고 있다. 노수윤·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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