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가정 보육료 부담 경감 가맹점 수수료 할인 혜택까지
남해군이 3자녀 이상 가정이 경남도 내 공공시설·학원·외식·여가 등 가맹업체에서 사용할 시 할인혜택을 받는 경남i 다누리카드 활성화에 나섰다.
경남i 다누리 카드는 영화, 쇼핑, 전국 주요 놀이시설, 주유 등 할인혜택 제공과 가맹업체별 특별현장 할인을 제공하며 가맹점주에게는 매출수수료 0.2%할인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 경남도의 가맹점은 1,930개소(´18.12월 기준)로 가맹업체별 할인사항은 경남i 다누리카드 홈페이지(http://idanury.bccard.com)를 확인하면 된다.
발급 대상은 셋째 자녀를 임신 중이거나, 막내가 만13세 이하인 가정의 부모 중 1인에게 발급되며 가까운 NH농협은행(864-2151)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또한 가맹점 등록은 군청 행정과 인구정책팀(860-3146)에서 기본서류와 특별현장할인 사항을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달 27일까지 73개소의 가맹점을 전수 조사하고, 가맹점 추가 모집과 다자녀 가정의 우대카드 발급신청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셋째아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가구는 125세대(´19.1월 기준)로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과 가맹점의 매출 수수료 할인혜택 등 다자녀가정과 사업체가 상생의 길로 함께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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