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난해 나눔 온정 ‘펄펄’
김해시 지난해 나눔 온정 ‘펄펄’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02.13 19:0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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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모금 20억5200만원 전년비 13.81% 증가

어려운 2만1677세대·복지시설 111개소 지원


김해시가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지난 한해 최대 규모인 것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시가 13일 밝힌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이 지난 2017년 대비 모금액이 18억7600만원에 비해 지난해 1일부터 12월말까지 총 964건에 20억52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이 기탁되어 전년대비 13.81%가 증가됐다는 것이다.

시는 그동안 내수경기 침체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탁액이 늘어난 것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나눔 실천에 대한 배려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말 기부천사들의 선행의 경우 익명을 거부하는 기탁자가 잇따라 지난 12월에는 1억원을 기탁하는 등 또 다른 모 기업체에서는 익명으로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적립하여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중소기업체도 있었다고 전했다.

시는 이렇게 소중히 기탁된 성금과 성품을 경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김해시 관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2만1677세대 등 장애인, 노인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11개소에 지원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 같은 이웃돕기 성금성품 답지에 대해 허성곤 김해시장은 기탁자 한분 한분께 감사의 뜻을 담아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과 함께 상·하반기로 나눠 서한문을 보내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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