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중남미지역 농업대학 MOU체결
도농기원 중남미지역 농업대학 MOU체결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2.13 19:00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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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개발 신품종 중남미 현지적응성 시험 협의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2일 멕시코를 방문해 중남미지역 농업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CEICKOR 농업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7일동안 멕시코를 방문해 중남미지역 농업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CEICKOR 농업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를 실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시설원예 농업실용화기술대학인 CEICKOR 에서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장 외2명과 펠릭스 타라츠 CEICKOR농업대학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경남도농업기술원 ATEC과 멕시코 CEICKOR 양기관 연수생교류, 원예 분야 실용화기술개발에 상호협력하고, 온실작물 현지적응성 시험과 함께 원예 분야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로 했다.

특히, 멕시코 CEICKOR 농업대학은 우리道 개발 신품종 중남미 현지적응성 시험과 자원에 대한 정보를, 경남도원은 기후온난화에 따른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에 관한 정보 등을 상호 공유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농업기술원 육성 파프리카와 딸기 등 현지 실증시험을 협의했으며, 고온기 시설채소 재배기술을 익혔다.

또 주요아열대 과수와 채소 재배기술과 유통현황을 조사했으며, 경남농업기술원 육성 과채류가 현지에서 잘 팔릴 수 있는지 타당성 검토도 이루어졌다.

세계최대 시설원예실용화기술교육장인 멕시코 CEICKOR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에 교육장을 설립하고 농업전문가를 양성해 멕시코 농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의 농업기술 수준이 높아진 위상만큼 여러 기관과 농업 기술정보 교환, 상호방문을 통해 국제 농업기술 발전을 능동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기후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아열대작목의 도입 가능성을 조사하고, 중미농업기술센터 협력채널 확보로 ATEC의 국제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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