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건강한 경남’…경남 중장기 보건의료계획 마련
‘사람 중심 건강한 경남’…경남 중장기 보건의료계획 마련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2.13 19:00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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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의료 접근성 향상·예방 보건의료 강화

경남도가 보건의료 분야 청사진인 ‘중장기 보건의료종합계획’을 마련, 2022년까지 시행한다.


도는 제7기 경상남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열고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장기 보건의료종합계획의 중점은 ‘언제 어디서나 두루누리는 사람 중심 건강한 경남'이다.

보건의료 전달체계 공공성 강화로 의료 접근성 향상, 지역사회 기반 예방적 보건의료 강화, 분야 간 연계·협력을 통한 통합적 보건의료체계 구축 등 3가지 정책전략과 9가지 실천과제를 담았다.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의료 취약지 거점 공공병원 확충,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유치, 응급의료·감염병 등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을 위한 경남권역 외상센터 지정·운영이 주요 실천과제다.

통합적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내에서 국립대학병원을 중심으로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동·서부 권역별 통합의료벨트 구축과 경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설치·운영도 종합계획에 포함했다.

도는 이번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복지보건국장을 단장으로 ‘경남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단’ 구성, 실무 태스크포스(TF) 운영,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연구용역, 도민 의견수렴 설문,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도 홈페이지 공고, 최종보고회 개최 등 절차를 추진했다.

도는 종합계획과 올해 시행계획 최종안을 도의회에 보고하고 이달 말까지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4년간 보건의료 업무를 추진한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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