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조합장 선거] (11) 함안 군북농협-지역정서 따라 변수예측 표심향방 주목
[제2회 전국조합장 선거] (11) 함안 군북농협-지역정서 따라 변수예측 표심향방 주목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2.13 19:14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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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혁래 조합장과 이수찬 전 이사 양자대결
▲ 왼쪽부터 조혁래 조합장, 이수찬 전 조합 이사

함안군 군북농협은 경제적 약자인 조합원의 농업생산성을 높이는 목적을 두고 조혁래(62) 조합장과 이수찬(55) 전 조합 이사가 출마후보로 나서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2선의 조합장과 8년간의 농협이사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조합원들의 소리를 들어 왔다며, 조합원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함안군 군북농협은 1970년 4월 1일 설립돼 지난 11월 기준으로 본점 1곳, 월촌 지점 1곳, 주유소 1곳 농협마트 1곳, 자재판매장 1곳으로 구성됐으며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33명, 조합원 1353명이다.

군북농협 조합장 선거는 두 후보의 지역정서에 따라 변수가 예측되어 표심이 어디로 갈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조 조합장은 “농협말단 직원으로 입사하여 과장 부장 상무를 거쳐 퇴직까지 각종 농협업무에 종사하여 해박한 지식을 겸비해 2선의 조합장으로 과거 어려웠던 사고농협을 경영정상화 한 CEO로서 깨끗하고 투명한 농업경영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을 공약했다.

이 전 이사는 “농협조합원으로서 8년간의 이사직을 수행하면서 조합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조합장이 된다면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 며 “조합장이 되려면 조합내부의 경영지표를 잘 알아야 되고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 되어야 하며, 특히 조합원들과 약속을 지키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로 출마했다”고 피력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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