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경남지역 병역명문가 총 313가문 1617명
각 시·군 일부 시설물 이용료·주차료 등 감면 혜택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이계용)은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제정 협조를 위해 12일 밀양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3대(代)가 모두 현역 복무 등을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지난해까지 경남지역 병역명문가는 총 313가문 1617명으로, 관내 18개 지자체 중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곳은 창원시, 김해시, 통영시, 합천군, 남해군, 의령군으로 총 6곳이며, 이 지역 병역명문가에게는 각 시·군에서 운영하는 일부 시설물의 이용료·입장료·주차료 등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계용 경남청장은 김상득 밀양시의장과의 환담에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분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