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창룡)은 13일 교통사고로 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한 경찰관의 교통안전활동에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주요 설문 내용은 ▲자동차, 자전거, 보행자 등 분야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경찰의 안전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 ▲신호시간, 이면도로 제한속도 하향 등 교통시설 관련 주민 의견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시간대와 주요 장소 ▲기타지역에 대한 교통안전활동 및 취약요소 등이다.

설문에 참여하는 방법은 온라인(모바일)과 오프라인 두가지 방법이 있으며 온라인 설문은 인터넷 주소(http://m.site.naver.com/0qXDU)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문은 도내 23개 경찰서 민원실에 비치된 양식에 작성해 제출 하거나 경남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올려진 신청양식에 작성해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또한 교통경찰 외근 활동시 홍보부스 운영, 노인정, 어린이집 등 교통약자 방문 교육시 설문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3월 3일까지 접수된 도민 의견을 취합·분석해 보행자 위협행위, 교통사고 잦은곳 및 각 지역실정에 따라 교통안전활동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이후로도 분기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상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