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치매안심센터 ‘기억새김 쉼터’ 운영
고성 치매안심센터 ‘기억새김 쉼터’ 운영
  • 백삼기기자
  • 승인 2019.02.14 19:0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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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기억력 증진·돌봄 서비스 제공
▲ 고성군치매안심센터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8일부터 치매어르신들의 기억력 증진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억새김 쉼터’를 운영한다.


기억새김쉼터는 낮 시간동안 치매환자를 보호하며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치매증상 악화를 막고 치매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쉼터는 월~금요일 주5회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3시간 운영하며 고성읍보건지소 2층 치매안심센터 내에 설치된다.

인지 건강프로그램은 인지 중재치료, 음악치료, 작업치료, 원예치료, 교구치료, 운동치료 등을 실시한다.

쉼터이용대상자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로 20명을 모집·운영한다.

별도 이용료는 없고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이뤄지며 필요한 경우 최대 6개월간 연장 이용할 수 있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검진과 진단, 적극적인 약물치료,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치매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며 “치매환자와 그의 가족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억새김쉼터 이용 희망자는 고성군 치매안심센터(670-4851~66)로 문의하면 된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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