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6대·자위소방대 등 30여명 화재대응능력 향상
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14일 가호동 소재 엠비씨네에서 민관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 6대와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상영 중 2층 매점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자위소방대는 119신고, 상황전파, 관람객 유도 대피,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 등 초기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소방서에서는 소화활동설비 점령, 굴절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자위소방대와 연계해 화재진압 훈련, 건물 구조파악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장택이 서장은 “영화관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이 높은 곳으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교육을 통해 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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