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활동 되돌아보며 부모님·담임께 감사 인사 올려
졸업장을 받는 학생들을 하나하나 호명하는 6학년 담임 선생님의 떨리는 목소리가 강당을 울렸다. 지난 15일 사천 용산초등학교(교장 김남희)는 본교 강당에서 제 71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용산초등학교는 1938년 개교 이래 총 955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제 71회 졸업식에는 총 108명의 학생들이 졸업장 및 학교장상을 수여받았다. 학교장상은 학생들마다의 특기와 품성을 담은 상장으로, 108명의 학생들 모두 자랑스러운 존재라는 의미를 담아 제작했다.
용산초등학교는 유구한 전통을 바탕으로 한 공수인사와 ‘사랑합니다’ 인사말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사제동행 인문고전독서교육을 통해 사제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아름다운 지성과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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