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abo R&D 123억원·신사업 R&D바우처 242억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산학연 Collabo R&D사업’과 ‘산학연협력 신사업 R&D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가 오는 3월 13일(수)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산학연 Collabo R&D사업은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협력 R&D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사업화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예비연구단계와(8개월, 0.5억원이내), 사업화 기술개발 단계(2년, 2~4억원이내)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년과 달리 산학연 기술개발사업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협력 R&D 체계를 구축하고자 예비연구단계가 도입됐다.
산학연협력 신사업 R&D바우처는 중소기업이 기존에 영위하고 있는 분야 외에 새로운 업종으로 진출하기 위해 대학·연구기관을 활용한 기술개발 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산학연 Collabo R&D사업은 예비연구과제(8개월, 기업당 0.5억원이내) 247개, 12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020년에 예비연구단계를 통해 사업화 타당성이 검증된 아이템의 사업화 기술개발(2년, 2~4억원이내)을 이어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하거나 설립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신청 중소기업과 참여 공동개발기관(대학, 연구기관) 공동책임자간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신사업 R&D바우처는 올해 121개 과제(242억원)를 선정할 예정으로 기업당 최대 1년, 2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력 10년 이상·매출액 50억원 이상·상시근로자수 30인 이상의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하는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산학연협력 R&D 공동개발기관으로 등록된 대학 또는 연구기관이 바우처 서비스 기관이 될 수 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상진 사무관은 중소기업이 대학·연구기관의 우수한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기술개발을 할 수 있고, 개발비용의 최대 75%를 지원해주는 만큼 경남지역 기술개발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했다.
산학연 Collabo R&D사업과 산학연협력 신사업 R&D바우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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