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말하기 자살예방 전 과정 배우고 경험
진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호탄동 소재 8962부대 1대대 간부 및 병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총 3시간으로 진행된 생명지킴이(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은 한국사회 문화와 상황이 반영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으로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때 보기를 통해 자살 고 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위험성에 대해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자살예방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내용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자살위험성과 우울증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실시해 부대 내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자원봉사자, 교도관, 교사, 사범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해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55-749-5774)로 문의하면 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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