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하키팀 지도부 새 전기 맞아
김해시청 하키팀 지도부 새 전기 맞아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02.17 18:3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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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동 감독 공개채용 여운곤 코치 영입 갈등 봉합

김윤동 감독 공개채용 여운곤 코치 영입 갈등 봉합

일본 전지훈련 후 춘계대회 대비 구슬땀 새롭게 비상


김해시청 하키팀이 새 지도부 구성으로 전열 정비에 나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 같은 시청 하키팀의 새로운 부활은 지난해 감독·코치간의 불협화음을 뒤로한 채 명실공이 공개채용으로 새지도부가 구성돼 손을 맞잡았다는데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공개채용 된 김윤동 감독의 선임에 따라 당시 여운곤 코치도 강제해임이라는 오해에서 벗어나 새로운 코치로 영입됨에 따라 1년여 만에 시청하키팀 지도부가 구성돼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데는 지난날 감독, 코치간의 깊은 오해와 불신으로부터 시작됐다는 문제에서부터 봉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당시 김 감독은 선수 공금횡령 비리혐의 등으로 사직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된 경위에 대해서 여 코치의 제보로 시작됐다는 오해였지만 사실관계는 반대로 작용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에 미흡했다는 부분이었다는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김 감독은 사직당국으로부터 지난해 7월 조사결과 강요죄 혐의에 대해 무혐의 의견으로 확인 통보를 받기에 이르렀다.

이와 함께 여 코치도 강제 해임이라는 오해에서 벗어나 자신이 1995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16년간 올림픽 4회 출전, 아시안게임 4회 출전, 시드니 올림픽 은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아안게임 금메달 등 A매치 250경기 이상을 치른 현역 하키선수로 인정받아 시청하키팀 코치로 재영입 됐다는 것이다.

이에 감독, 코치진의 오해는 새롭게 봉합돼 지난 14일 일본 전지훈련 이후 3월 KBS배 춘계 남녀하키대회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며 김해시청 하키팀의 새로운 비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시 체육지원과는 "현재 시청하키팀에 대한 검증되지 않는 오해와 불신에 대해 사실관계를 떠난 비효율적인 여론조성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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