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직원소통 눈길
조근제 함안군수 직원소통 눈길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2.18 18:4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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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점심시간 활용 다양한 의견 청취
▲ 조근제 함안군수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들과 소통을 나누고 있다.

평소 ‘열린 행정’, ‘소통 행정’을 강조해왔던 조근제 함안군수가 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기존의 권위적인 조직문화에서 탈피, 유연한 조직문화와 직원 유대감 형성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업무역량을 직원들로부터 이끌어내어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지난 13일 세무회계과를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점심시간을 활용,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기로 했다.

조 군수는 세무회계과 소속 직원들과 만남의 시간에서 주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담당자로서 가지는 업무상 애로사항과 해결법, 이를 통한 ‘군민 중심’이라는 진정한 행정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 등 선진형 군정발전 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교환했다.

조 군수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민원수요에 올바르게 응대하기 위해 기존의 답습적인 행정문화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면서 “법의 집행기관으로서 법 테두리라는 한계를 지적하고 그 안에서 유연성과 창의성을 가진다면 보다 군민 중심의 행정을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선진국이나 IT계열 조직에서는 직원들의 잠재된 역량을 강화시켜 이를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헤드십에 의존하는 낡은 조직문화에 벗어나 리더십 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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