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두번째 수도박물관 건립 나서
김해시 전국 두번째 수도박물관 건립 나서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02.18 18:4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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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건강 인식한 물 복지도시 진입 기대

김해시가 시민건강에 최우선 과제인 물의 중요성을 인식한 나머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수도박물관 건립에 나섰다.


이 같은데는 시가 물은 곧 생명이라는 인식아래 명동정수장 내 수도박물관을 건립 지난 연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조만간 본격 운영한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물 복지도시를 지향하는 시는 지난해 3월 한림면 명동정수장에 지상 2층 연면적 490㎡규모로 수도박물관을 건립했다.

이번 시가 건립한 수도박물관은 기존 명동정수장 내 물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던 기존시설의 공간을 활용 김해시 수돗물 브랜드인 찬새미를 비롯 상수도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돼 있다는 것.

특히 이보다 더 큰 시의 목적은 시민들이 그동안 맑고 깨끗한 안전한 물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서 만들어낸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전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냈다는 것.

관람층은 일반, 학생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초점을 맞췄고 1층 홍보관은 강변여과수의 제조방법과 수돗물이 가정까지 배달되는 전 과정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1935년 김해최초 구산수원지 설치 이후부터 1969년 옛정수장 전경 등 유물을 확보 지역상수도 변천사를 전시했다.

이에 따라 수도박물관 시범운영 기간 중에도 탐방객이 5배 이상 늘어나 사전예약을 받아 박물관을 개방하고 있으며 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이에 시는 찬새미 블로그 온라인 홍보강화를 위해 공식블로그를 개설했다고 밝히고 있다.

찬새미 블로그는 생명유지의 기본인 물의 탄생과 순환, 수질오염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김해시 상수도의 변천과정 찬새미 생산과정 등을 동영상으로 그림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수도박물관에 대해 경남도의 박물관 지정을 신청해 둔 상태로 찬새미를 생산하게 된 것을 계기로 수도박물관까지 건립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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