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산시의원협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 촉구
민주당 양산시의원협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 재판 촉구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2.18 18:46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의회 7명의 의원들과 양산지역구인 경남도의원 3명이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복귀를 열망하는 기자회견을 18일 가졌다.


이들은 “오는 20일, 김경수 도지사의 보석 신청이 있을 것”이라며 “이를 사법부에서 정중히 받아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를 지극히 존중하고 삼권분립과 법관독립의 원칙을 부정하지 않는다” 며 “반드시 항소재판 및 상고심에서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 기소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 가운데 우리의 도지사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하라”는 도민들의 분노가 점점 거세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1심 판결문에서 이례적으로 ‘~로 보인다’는 구절을 무려 81번이나 사용한 것은 재판부조차 드루킹과 공범이라는 확실한 증거보다 자신들의 생각에 의존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이는 물증보다 심증에 치우친 편향된 판결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전 홍준표 도지사는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으나 도주의 우려가 없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없다는 판결로 법정구속되지 않았다” 며 “과연 김경주 도지사와 무엇이 다른지 의문을 가지고 법조계 내에서도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