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 김장운씨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화제’
진주폴리텍 김장운씨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화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9.02.19 19:1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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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으로 일하다가 폴리텍 입학…6개 자격증 취득
▲ 김장운씨

㈜동아제약 취업 성공…“자기 계발 힘써 최고 되겠다”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의 졸업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장운(26)씨가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지난 15일 진주폴리텍 대강당에서 열린 ‘2018학년도 전문기술과정 졸업식’은 5개학과 총 292명 제41기 졸업생에 대한 것으로, 이날 졸업식에서 성적우수자 등 높은 성취율과 모범적 태도로 훈련에 임한 22명의 훈련생에게 표창이 수여된 가운데 영예의 고용노동부장관상은 김장운 씨가 수상했다.

김장운 씨는 전문대 기계분야 졸업 후 생산기술연구원으로 근무하던 중 전공 이외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갖출 필요성을 느껴, 다니던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진주폴리텍 자동화시스템과에 입학했다.

당시 김 씨는 중견기업체 연구원으로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기존 전공지식에 자동화 기술을 더해 스스로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김 씨는 진주폴리텍 학과 대표 및 반장으로 활동하면서 학과 공식행사에서 기꺼이 봉사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했으며 구체적인 목표를 실천하는 습관을 지키며 성실히 훈련에 임했다고 한다.

그 결과 자격증을 6개나 취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후 ㈜동아제약 취업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실력을 몸소 검증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졸업식, 300여명의 동기생 앞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된 것이다.

김장운 씨는 “학과 교수님들께서 기본기부터 탄탄하게 알려주시고 꾸준한 실습의 기회를 주신 덕분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기 계발에 힘써 최고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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