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기관 모집
경남중기청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기관 모집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2.19 19:16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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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형 2억5000만억원 전문형 30억원 내외 지원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55개소가 올해 추가로 조성된다.


경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내달 26일까지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이디어 구현에 필요한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창작활동공간으로, 메이커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해 지난 해 전국 65개소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신규 구축했고, 경남에는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일반형 3개소가 운영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가로 구축되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교육과 체험’ 중심의 일반형 공간 52개소와 전문창작 기능의 전문형 공간 3개소이다.

일반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교육과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문형은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사업화 지원 및 지역 메이커운동 확산을 위한 거점 기능을 수행한다.

올해는 메이커 활동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등 사회취약계층과 낙후 지역 등 메이커 활동 소외자 대상의 스페이스를 5개소 내외 조성해 메이커 활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메이커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육·창작활동 지원 등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이며, 기존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도 프로그램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일반형의 경우 80%) 이내에서 공간 인테리어, 장비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문형은 30억원, 일반형은 2억50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경남중기청 박준영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메이커 활동이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메이커스페이스가 일자리 창출에 이어 경남 제조업 살리기 위한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우리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 또는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중기부는 사업 안내를 위해 오는 21일 대전통계교육원, 25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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