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조합장 선거] (12) 함안 삼칠농협-잔뼈 굵은 농협인 접전 예고
[제2회 전국조합장 선거] (12) 함안 삼칠농협-잔뼈 굵은 농협인 접전 예고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2.20 18:5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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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조합장 전 농협출신 등 3파전 구도
▲ 왼쪽부터 진성고 조합장, 이상호 위원장, 신대운 감사

함안군 삼칠농협은 현 조합장과 전 농협실무경험자 등 3명이 출마예정자로 나서 표심잡기가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칠농협은 신용사업(여수신, 카드, 보험)을 주요업무로 교육, 지도사업, 경제사업(구매, 판매, 주유소, 하나로마트) 등으로 구분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삼칠농협에서 아직 후보등록 일까지 20여일 남아있는 가운데 신대운(62) 전 상무, 이상호(57) 칠서초 총동문위원장, 진성고(62) 현 조합장이 표심잡기에 매진하고 있다.

삼칠농협은 1971년 칠원농업협동조합 설립돼 1997년 칠원농협, 칠서농협, 칠북농협을 합병하여 삼칠농협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다.

이상호 위원장은 30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면서 조합원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 해 왔으며, 조합원들과의 소통으로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께서 위탁한 업무 수행하는 일꾼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농업인 월급제를 조기에 시행 할 수 있도록 조합장이 된다면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대운 전 상무는 농협 근무 34여 년 동안 농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 왔으며, 전무체계가 아닌 상무이사제의 직분으로 신용 경제전반을 통틀어 업무를 해야 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조합은 조합원을 위해서 설립된 만큼 투명한 경영을 하고, 조합원의 실익을 도모하고 열린 경영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진성고 조합장은 농협에 31년간 열정과 정성으로 충실히 근무해 오면서 조합 실무의 최일선에서 조합원과 직접 부딪히면서 누구보다 조합원의 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재선을 노리고 있다. 그는 “조합의 운영원칙을 실천하여 열성적인 조합장이 되어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구심점이 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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