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도시’ 추진
통영시-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도시’ 추진
  • 백삼기기자
  • 승인 2019.02.20 18:5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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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지역 무형유산 발굴·자생력 도모
▲ 통영시는 19일 오후 국립무형유산원과 통영 무형유산 활성화와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19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통영 무형유산 활성화와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통영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선정하는 ‘2019 올해의 무형유산도시’에 뽑혔으며, 국립무형유산원은 지난 2014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해 지역 무형유산 발굴 및 보존과 자생력 도모를 위해 무형유산도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통영시는 국립무형유산원과의 협약 체결에 따라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활용, 체계적인 무형유산 보존관리 시스템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통영시의 지정·비지정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목록화·기록화 ▲'통영시 무형문화유산' 도서 발간 ▲지역축제와 연계한 ‘무형유산 공연’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무형유산도시’ 선정을 계기로 남망산공원에 있는 구 예능전수회관을 고쳐 ‘무형문화유산 자료관’으로 전환하고, 지역 축제와 무형유산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국립무형유산원의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을 계기로 살아 숨 쉬는 무형유산도시, 통영을 만들어 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무형유산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호 갓일을 비롯한 10개의 지정무형문화재와 통영미선 등 비지정무형문화재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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