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위한 산 하나 넘나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위한 산 하나 넘나
  • 윤다정기자
  • 승인 2019.02.20 18:5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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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의령군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MOU
▲ 경남도교육청과 의령군은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교육청과 의령군은 20일 의령군청 4층 회의실에서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령군에서 설립 부지(3만7000㎡) 무상 임대, 총건설비의 20%를 지원하고 ▲경남도교육청은 358억원 투자,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과 관리·운영을 책임지기로 했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2022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488억원을 투입해 의령군 서동리 일원에 대지면적 3만7000㎡, 건축면적 1만900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신축된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오는 22일 자체투자심의를 거쳐 4월 진행되는 중앙투자심사에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며, 의령군도 이른 시일에 중앙투자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미래핵심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교육환경의 부족으로 경남 학생들이 교육 불평등을 받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미래교육에 있어서 경남 학생들이 최신 교육 환경에서 최고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첫 산은 넘었지만 4월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가장 큰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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