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사람중심, 건강도시, 건강한 시민을 위한 실내체육관 및 생활체육시설(주민운동장) 조성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이다. 노후 공공체육시설 정비와 지역 간 균형적인 체육인프라 확충은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체력증진 도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의창구 팔룡동에는 팔룡어울림운동장 내 실내체육관 건립이 추진중이다. 국민체육진흥기금 10억5000만원, 도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6억원의 예산으로 지상2층, 연면적 1088㎡의 규모로 탁구장,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서며 2018년 9월 착공에 들어가 금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성산구 사파정동 창원축구센터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창원다목적체육관은 총사업비 99억원(기금 30억원, 시비66억원)을 투자해 지상 2층, 연면적 3927㎡ 규모로 배드민턴, 탁구, 족구, 농구, 배구 등 여러종목의 운동을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2018년 9월 공사를 착공해 현 공정률 20%로, 2020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마산합포구 일원에는 축구장 2면 및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현재 입지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 시행중이며, 올 4월 대상지가 선정되면 도시계획시설 결정,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공유재산 관리계획,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마산회원구 마산역 뒤쪽에 조성되는 갈뫼산 체육시설은 80억원의 사업비로 축구장, 족구장, 풋살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금년 상반기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해 하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