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차상위 계층 등
함안군보건소는 저소득층 노인의 안과검진과 개안수술을 지원해주는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연중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조기발견과 적기치료가 중요한 망막질환자 수가 점차 증가하여 저소득 노인의 의료비 부담경감과 시력 향상에 재정적인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보건소에서는 신청자를 연중 수시 접수받고 있다.
사업대상은 관내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 하위 50%이하인 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안과검진 비용 및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개안수술비용을 지원해 준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의료급여증,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수급자증명서 등 지원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군 보건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또한 개안수술해당자는 안과 진료의뢰서를 별도 지참해야 되며, 보건소에 비치된 지원신청서, 개인정보수집, 이용동의서도 작성해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 후 보건소에서 지원대상 유무 검토 후 사업대상자 희망의료기관에 명단을 통보하게 되며 검진, 수술일정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대상자와 협의 후 진행하게 된다.
관내 참여 의료기관은 서울안과의원 1개소이며, 그 밖에 경남 소재 참여 의료기관 69개소에서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연중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에 대상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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