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케이에코 환경오염 없는 소형소각장치 개발
엘케이에코 환경오염 없는 소형소각장치 개발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2.21 18:58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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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줄이고 소각능력 향상

환경오염 줄이고 소각능력 향상

음식물쓰레기도 혼합 소각 가능

▲ 엘케이에코 소형소각장치

부산 소재 제조업체인 엘케이에코(회장 송성욱)가 소 단위로 발생한 쓰레기를 현장에서 소각하면서도 환경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소형소각장치 EURUS를 개발해 본격 판매에 나섰다.

엘케이에코에 따르면 기존의 유사 소각기와 달리 기술성, 경제성, 설비비, 운용편의성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사업성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세계환경기준을 충족하는 독보적인 소형소각기라고 밝혔다.

이 소각기는 최소한의 에너지 비용으로 세계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면서도 가연성 및 비가연성 쓰레기를 동시에 소각이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쓰레기와 폐기물을 소각 가능하며 함수율 80%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도 혼합 소각이 가능하다.

특히 현재 소각기술로는 처리가 어려운 폴리염화비페닐(PCB), 폴리염화지페닐 등의 고분자 폐기물 및 난 분해성 폐기물도 완전 소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각 시 발생되는 다이옥신 및 유해가스 배출량이 극히 낮아 환경문제를 유발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는 소각장치 내에 설치된 다공식(공기) 분사 노즐을 통해 소각기 내 강력한 공기를 분사함으로서 소각기 내부를 3-4개의 공간으로 분할시켜 소각통 내 기체의 흐름을 계속적으로 하부로 역류시켜 소각 시 발생되는 열과 매연, 악취, 유해가스 및 다이옥신 등을 소각통 중앙의 초고온 영역대에서 최대한 반복 순환 정체 시켜 완전 연소 및 분해시키는 구조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 소각에 따라 발생한 폐에너지 회수 시스템(보일러, 열풍기, 발전 장치 등)의 개발 및 제작을 통해 폐 에너지시장을 선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엘케이에코는 대형소각시설로부터 방치돼 있는 농·어촌, 섬, 산간·오지마을 등을 대상으로 이 장치를 보급할 계획이며 단계적으로 공장, 아파트 등에 대한 소단위 발생 쓰레기 자체 소각 소멸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자 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 분리 및 수거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못해 쓰레기 처리에 국가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남아, 중앙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의 환경후진국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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