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슬로시티 정착의 해’ 관광 활성화
김해시 ‘슬로시티 정착의 해’ 관광 활성화
  • 이봉우기자
  • 승인 2019.02.21 18:5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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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기업참여 이끌어 김해형 슬로시티 정착 계획

김해시가 지난해 국제 슬로시티 연맹 가입이후 올해를 슬로시티 브랜드 정착의 해로 정해 4차 산업혁명에 걸 맞는 도시형 슬로시티 이미지를 확산시켜 관광산업 활성화 도약의 의미를 밝혔다.


슬로시티란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을 잘 보호하고 환경과 전통문화를 존중·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행복공동체 국제운동으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제슬로시티 김해 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는 기반조성기 오는 2020년~2022년은 성공체험기로 나눠 세부사업을 추진한다는 골자를 내놓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슬로시티 정책전담팀을 신설하고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 시민참여형 다양한 콘텐츠와 정책을 개발 슬로시티 김해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지역경제, 자연, 문화, 사람을 위한 4대 핵심 사업으로 시정 전 분야에 슬로시티 정신을 깃들게 함으로 김해시민만의 독특한 슬로시티 모델을 만들 방침이라는 것.

이에 시는 이달 20일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슬로시티 김해 주민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공무원 역량강화도 실시했다.

또한 시는 권역별 20명 안팎의 주민협의회를 구성한 뒤 역량강화 교육에서부터 선진지 견학, 프로젝트 메니저 그룹양성까지 주민참여 폭을 넓히는 구상까지 해놓고 있다.

더욱이 국내 1,2위를 다투는 지역 7500여개의 기업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올 상반기 중 슬로기업 협의체를 구성 기업차원의 슬로시티 운동으로 확산시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까지 내놓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의 전통과 문화 자연을 보존하는 슬로시티 운동을 확산키 위한 마을활성화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라는 것.

시는 지난 1995년 시군통합 당시 26만이었던 인구가 20여년 만에 55만여명으로 당시 1400여개의 기업체 수는 현재 7500여개로 늘어나는 등 전국 어느 도시보다 급성장 발전하며 도·농불균형, 난개발, 원주민과 이주민의 갈등 등 문제점도 발생했다는데 따라 도시와 농촌, 빠름과 느림, 첨단과 옛것, 자연과 기술의 조화를 이뤄낼 수 있는 슬로시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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