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신정호 의원
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신정호 의원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2.05.0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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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시민안전 행복 최우선해야

 
민선5기 시장취임 이후 이창희 시장은 선학산 중턱 상대배수지를 직접 점검하고 차량이 무단 통행하며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것을 보고 경비초소를 신축하고 청경을 2교대에서 3교대로 증원조치하고 보호시설물 보강과 360도 회전 가능한 CCTV를 설치하는 등 시민안전 최우선 정책을 펼쳤다.

특히 FTA의 파고 속에서도 진주 국제 농업 박람회를 열고 FTA에 대비해 농업기금을 현재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가기금 100억원을 더 조성키로 한 것도 시의 선진행정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교육도시 진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원인 진주아카데미를 개강해 어려운 계층에게도 질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칭찬받을만한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진주시의 보건행정은 아직 갈 길이 멀다. 보건소의 역할이 진주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보다 나은 선진보건행정을 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반 병원과의 경쟁력을 갖춘 것도 아니고, 어려운 계층들을 위한 특화된 기능을 갖춘 것도 아닌 제대로의 기능과 역할에 소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시가 선언한 장애없는 환경도시구축사업 역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은 상황이다. 빠른 시일 안에 구체적 계획안을 내놓아야 한다.

이런 시책사업들은 진주시가 제대로 된 행정을 펴나가는 지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서부 장난감 은행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듯이 동부지역 장난감 은행 또한 계획성 있는 추진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말로만 하는 선진행정이 아니라 시책들이 제대로 시행되고 행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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